지동원 “몸만 풀었네”

입력 2012-01-0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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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스포츠동아DB

위건전 후반 교체로 나와 단 4분만 뛰어

지동원(21·선덜랜드·사진)이 아쉽게도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지동원은 4일(한국시간) 영국 위건 DW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2012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위건 애슬레틱과 원정경기에서 후반 44분 교체로 출전해 추가시간 포함 4분여를 뛰는데 그쳤다. 19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교체로 나서 결승골을 넣었던 지동원은 2경기 연속 골을 사냥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잡지 못했다. 하지만 선덜랜드는 맨체스터 시티전 극적인 승리 이후 상승세를 이어갔다. 위건을 4-1로 대파하며 2연승을 내달렸다. 선덜랜드는 마틴 오닐 감독을 영입한 이후 3승2패로 기대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기존 주전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어 지동원은 계속해서 벤치에서 경기를 준비할 가능성이 높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트위터@gtyong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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