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현재 몸상태는 85% 정도”

입력 2012-01-11 11: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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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사진제공=KBL

우지원 SBS ESPN 농구 해설위원은 최근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김승현은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 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우 해설위원은 김승현에 대해 “센스는 살아있지만 수비가 전혀 안 된다. 개인 수비, 팀 수비에 모두 문제가 있다”라며 “한 살 더 먹더라도 다음 시즌이 훨씬 나을 것”이라고 평했다.

김승현의 생각도 같았다. 김승현은 10일 울산 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8득점 2리바운드 7도움을 기록하며 역대 4번째로 정규리그 통산 3000 어시스트를 돌파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뒤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그는 “양동근처럼 빠른 선수는 못 막겠다. 차라리 나보다 크더라도 발이 느린 선수가 낫다”면서 “감독님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다”라며 웃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다음 시즌에 대한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김승현은 “내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다. 아직까지는 몸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요. 제가 또 좀 동안이기 때문에 내년에도 충분히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겁니다.”

현재 몸 상태에 대한 질문에는 "로봇이 아니라서 몇 %인지는 잘 모르겠다"라며 웃은 뒤 "한 85% 정도다. 아직 완전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김승현은 여전히 빠른 속공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성기처럼 뛸 수 있겠느냐”라는 질문에 웃으며 답했다.

"속공은 가장 화려한 플레이고, 내가 좋아하는 플레이다. 감독님은 물론 나도 빠른 농구를 선호한다. 감독님과 꾸준히 이야기하고 있다. 기대에 꼭 부응하겠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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