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4개 구장 체크포인트] 146km 유먼, 5K 무실점 ‘합격투’

입력 2012-03-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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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김혁민 패:김사율 (청주)

롯데 새 외국인 투수 유먼이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희망을 밝혔다. 선발 4이닝 동안 4안타 5탈삼진 무실점의 호투였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6km, 투구수 62개 중 스트라이크는 42개. 이미 15일 두산과의 연습경기 때도 3이닝 2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합격점을 받았던 유먼이다.


한화 7 - 6 롯데

이날은 1회 첫 타자 강동우에게 중월 2루타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3회 2사 후의 2안타 외에는 집중타 한번 없이 깔끔하게 투구를 마쳤다. 양승호 감독도 “컨트롤이 좋았다. 경기 운영을 잘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유먼은 “느낌이 좋았다. 빠른 볼카운트에서 승부하려고 했고 결과는 만족스럽다”며 “점차 투구수를 늘려가면서 (문제점을) 고쳐나가겠다. 한국 타자들에게는 실투를 던지면 안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청주 | 배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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