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김주성, 동부 남는다

입력 2012-05-16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주성. 스포츠동아DB

연봉 4억5000만원 등 5년간 재계약

한국농구의 대들보 김주성(33·사진)이 5년 더 동부에 남기로 했다. 동부는 15일 “자유계약선수(FA) 김주성과 계약기간 5년에 보수 6억원(연봉 4억5000만원+인센티브 1억500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김주성은 2002∼2003시즌 동부의 전신 TG삼보 소속으로 프로에 데뷔한 뒤 지난 시즌까지 동부 한 팀에서만 활약했다. 10시즌 평균 성적이 15.8점, 6.5리바운드, 2.7어시스트. 지난 시즌에도 53경기에서 평균 35분18초를 뛰며 13.9점, 5.8리바운드, 3.6어시스트, 1.2블록슛으로 동부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동부는 김주성 외에도 황진원 김봉수 최윤호와 FA 계약을 마쳤다.

오리온스도 FA 최대어로 꼽히던 김동욱(30) 이동준(32)과 모두 재계약을 성사시켰다. 김동욱은 지난 시즌보다 87.5% 인상된 4억5000만원에 5년 계약했고, 이동준도 4억원에 3년간 오리온스 유니폼을 더 입기로 했다.

배영은 기자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