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밀어 친 게 아니고 밀려 친 겁니다. 外

입력 2012-05-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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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어 친 게 아니고 밀려 친 겁니다. (삼성 이승엽. 올 시즌 국내무대 복귀 후 처음 밀어 쳐서 홈런이 나왔다고 하자 손사래를 치며)


○‘삭신이 쑤신다’고 문자 왔더라고요. (넥센 홍원기 코치. 죽마고우인 한화 박찬호가 17일 잠실 두산전에서 승리투수가 된 뒤 ‘용을 쓰며 던졌는지 힘들다’고 너스레를 떨더라며)


○하나도 안 아프더라고요. (두산 최재훈. 11일 광주 KIA전에서 팔꿈치에 공을 강타당해 생긴 멍이 아직도 남아있지만 이토 코치의 “2군 갈래?” 한마디에 통증이 사라졌다며)


○그냥 ‘나이 먹은 선수’라고 해야지. (한화 한대화 감독. 출장 경험이 별로 없는데 나이가 많은 선수는 ‘베테랑’이라고 하면 안 된다며)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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