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스포츠동아DB
독일의 ‘라이니셰 포스트’는 7일(이하 한국시각) 분데스리가로 승격한 뒤셀도르프가 차두리를 영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차두리는 자유계약 신분. 지난 2010년 6월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FC로 이적한 뒤 2년 간 활약했으나, 부상 여파로 재계약에 실패한 것.
차두리가 뒤셀도르프에 입단하게 되면 2년 만의 분데스리가 복귀다. 차두리는 지난 2002년 레버쿠젠에 입단해 빌레펠트와 프랑크푸르트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이후 스코틀랜드 무대에 진출하기 전 까지 9년 동안 독일 무대에서 활약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차두리는 직접 뒤셀도르프 구단을 방문해 이적 협상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차두리가 독일 축구 경험이 많으며 독일어가 유창한 점을 들어 좋은 영입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