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故 장효조 감독 1주기 추모 행사 계획

입력 2012-09-04 15: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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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의 달인’ 故 장효조 감독의 뜻 깊은 1주기 추모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삼성 라이온즈는 5일 LG와의 홈경기에 故 장효조 감독의 1주기를 맞아 추모 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날 경기 시작 전 고인을 추모하는 묵념과 아들 장의태 씨의 시구를 하며 선수들은 유니폼에 'LEGEND 장효조'라고 쓰여진 패치를 부착하고 경기에 임한다.

삼성의 퓨처스 감독이었던 고인은 지난해 9월7일 타계했으며 삼성은 고인이 세상을 떠난 날 경기를 시작하기 전에 추모 행사를 가진 바 있다.

또한 삼성은 지난해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레전드 히터 장효조 0.331’ 패치를 단 채 경기에 임했고, 삼성의 류중일 감독은 지난 해 한국시리즈를 ‘장효조 감독 추모 시리즈’로 명명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4일 경기에 앞서 유니버시아드 레포츠 센터 어린이들이 특별 애국가 제창을 하고, 오는 5일 김희걸과 배영섭이 참가하는 ‘수토 사인회’가 개최된다.

이어 삼성은 지역 학생들이 담임교사와 함께 야구장을 방문하는 ‘우리 반 야구장 가자’ 행사도 시행한다. 이 행사에는 총 2일 동안 율원중, 달서중, 서재중, 현풍중, 달성중 등 5개 학교가 참석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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