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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가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다.

KCC 측은 레니 다니엘을 돌려보내고, 대신 지난 12일 가승인을 요청했던 노장 존 토마스(36·206cm)를 영입하기로 했다.

이로써 KCC는 부산 KT(브랜든 코스트너->제스퍼 존슨)에 이어 올시즌 두 번째로 외국인 선수를 완전 교체한 팀이 됐다.

존 토마스는 전 미프로농구(NBA) 출신의 노장. 지난 1997년 NBA 보스턴 셀틱스에 입단한 뒤 2006년까지 10년간 NBA에서 뛰었다. 토마스는 보스턴, 토론토 랩터스, 애틀랜타 호크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등에서 백업 빅맨으로 출장해 경기당 평균 10.8분을 뛰면서 2.7득점 2.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후 그리스, 이스라엘 등에서 뛰다가 올 시즌부터 교체 외국인 선수로 한국프로농구(KBL)에서 뛰게 됐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