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사진제공|LA 다저스 공식 트위터
고졸 2차지명 데뷔 7년 전과 닮았다
스포트라이트 비켜가…부담없이 팀 적응
커쇼·베켓 등 팀내 명투수 장점 흡수 기회
2006년 데뷔 때도 스프링캠프 실력 발휘
다저스, 포스팅액 280억원 한화에 입금
2006년 풋풋했던 한화의 고졸 신인 류현진(25·LA 다저스)은 데뷔하자마자 리그를 휘어잡는 파란을 일으켰다. 7년간 경험을 쌓아올리면서 더 강해졌고, 한국 최고의 투수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그리고 2013년, 그는 다시 ‘루키’가 된다. 꿈의 무대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던진다. 다행히 여러 모로 행운이 따르고 있다. 강한 류현진을 더 강하게 만들었던 신인 시절과 여러 상황이 흡사하다.
○2006년=송진우·구대성·정민철이 돌본 신인
류현진이 입단한 2006년 한화 마운드는 그야말로 ‘전설의 고향’이었다. 역대 최다승 투수 송진우와 ‘대성불패’이자 ‘일본 킬러’로 명성을 떨친 구대성, 오른손 최다승 투수 정민철이 모두 류현진의 팀 선배였다. 갓 입단한 괴물 투수는 대선배들의 투구와 훈련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자양분을 얻었다. 송진우에게는 철저한 자기관리 비법, 정민철에게는 에이스의 본분과 자세를 배웠다. 또 구대성에게는 최고의 무기가 된 체인지업을 전수 받았다. 구대성이 “현진이는 궁금한 게 생기면 계속 선배들을 쫓아다니면서 물어보곤 했다”고 회상했을 정도다.
○2013년=커쇼·그레인키·베켓이 또 다른 스승
새 소속팀 다저스에서도 류현진은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선발로테이션에 류현진이 ‘살아있는 교과서’로 삼을 만한 투수들이 많다. 일단 사이영상을 수상했던 클레이튼 커쇼(2011년)와 잭 그레인키(2009년)가 류현진 앞에서 원투펀치를 이룬다. 조시 베켓은 2003년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까지 경험한 명투수다. 애런 하랑과 테드 릴리 역시 메이저리그에서 100승 이상을 해낸 베테랑들. 메이저리그에서 첫 해를 맞이하는 류현진이 스프링캠프 때부터 보고 배울 스승들이 주변에 즐비한 셈이다. 정민철 한화 코치는 “현진이는 재능을 타고난 선수라 워낙 흡수력이 빠르다. 한화에서 그랬듯이 하나를 보고 배우면 선배들을 넘어 그 이상으로 소화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부담은 그레인키의 몫! 류현진 날개 달까?
류현진에 앞서 그레인키가 거액을 받고 다저스와 계약한 점도 다행스러운 일이다. 류현진은 고교 시절 팔꿈치 수술 경력 때문에 입단 당시 2차지명으로 밀려 스포트라이트에서 비껴갔다. 그런데 스프링캠프에서 실력을 발휘하면서 김인식 당시 한화 감독의 눈에 들어 단번에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했다. 이번에도 다저스의 기대는 류현진보다 그레인키 쪽에 더 많이 쏠려 있을 게 분명하다.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기회다. 물론 7년 전보다 류현진이 올라야 할 마운드는 더 크고 높아졌다. 눈앞에 다른 차원의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그 7년간, 류현진이라는 투수도 엄청난 성장을 이뤘다. 지금까지 ‘괴물’의 사전에 ‘불가능’이란 단어는 없었다.
한편 류현진의 전 소속팀 한화는 17일, LA 다저스로부터 ‘류현진의 몸값’인 포스팅금액(약 280억원)이 입금 완료됐다고 밝혔다. 구단은 이 돈을 야구발전을 위한 기부와 선수 육성 등에 쓸 계획이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트위터 @goodgo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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