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8세이브 일본반응, “전 구단 최강 마무리”

입력 2014-05-07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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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오승환. 사진제공|LG 트윈스

‘오승환 8세이브 일본반응’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수호신’ 오승환(32)이 호투로 팀의 승리를 지켰다.

오승환은 지난 6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에 위치한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원정 경기 연장 12회말 구원 등판했다.

이날 오승환은 팀이 6-3으로 앞선 상황에 선두 타자 오시마 요헤이를 2루수 플라이, 이와사키 교헤이를 좌익수 플라이, 헥터 루나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 경기를 끝냈다.

1이닝 동안 무피안타 무4사구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처리한 오승환은 시즌 8세이브째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9경기 연속 무피안타, 10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가며 평균자책점을 1.93까지 낮췄다.

경기 후 한신의 와다 유타카 감독은 “(오승환의) 몸 상태가 점점 좋아지는 것 같다. 구속도 좋다”고 밝혔다.

오승환의 호투에 일본 누리꾼들은 “오승환 8세이브 일본반응, 어마어마하네”, “전 구단 최강 마무리네”, “오승환 8세이브 일본반응, 9경기 연속 노히트노런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승리를 거둔 한신은 리그 2위 복귀와 동시에 선두 히로시마 카프와의 경기 차를 1경기로 좁혔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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