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경기 중 타구 맞아… 美 캐스터 “왼쪽 정강이 타박상”

입력 2014-05-22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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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타구에 맞아 시즌 2승째를 놓친 윤석민(28·노포크 타이즈)이 다행히 타박상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민은 22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위치한 BB&T 볼파크에서 열린 2014시즌 트리플A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윤석민은 이날 경기에서 4회까지 2피안타(1피홈런) 1실점 3삼진으로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윤석민이 시즌 2승째를 눈앞에 둔 순간 불운이 찾아왔다. 팀이 5-1로 앞선 5회말, 윤석민은 선두 타자 데이비슨의 타구에 왼쪽 무릎을 맞고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이후 트레이너와 코치진들이 마운드에 올랐고 결국 윤석민은 닉 에디턴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다행히 윤석민의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직후 노포크 타이즈의 라디오 캐스터 피터 미처드는 트위터를 통해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맞은 윤석민이 왼쪽 정강이 타박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노포크는 10-3으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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