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나전 중계]기안에 추가골 허용… 한국 0-2 가나 (전반)

박주영. 스포츠동아DB.

[한국 가나전 중계]기안에 추가골 허용… 한국 0-2 가나 (전반)

월드컵을 앞두고 최종 담금질에 들어간 한국 축구대표팀이 무기력한 모습을 면치 못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에 위치한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평가전을 치르고 있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박주영을 필두로 손흥민, 구자철, 이청용, 기성용 등 정예 라인업을 구축했다.

한국은 전반 초반 다양한 공격을 통해 가나의 골망을 노렸다. 특히 전반 6분, 왼쪽 측면에서 손흥민의 돌파 이후 구자철이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아쉽게 수비에 막혔다.

전반 10분, 한국은 스로인 상황에서 가나에 공을 빼앗겼고 왼쪽 측면을 돌파당했다. 한국 수비수들이 우왕좌왕하던 사이, 문전으로 연결된 크로스를 조르당 아예우(소쇼 몽벨리아르)가 득점으로 연결하며 선제득점에 성공했다.

선제골을 허용한 한국은 공격에 박차를 가했다. 전반 38분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구자철의 패스를 곽태휘가 헤딩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아쉽게 골문 위로 벗어났다. 39분에는 손흥민이 상대 골문 왼쪽에서 통렬한 슈팅을 때렸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전반 43분, 한국은 가나 공격수 아사모아 기안(알 아인)에게 돌파 이후 땅볼 슈팅을 허용해 추가 실점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