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 US 여자오픈 우승 ‘생애 첫 메이저 트로피’

입력 2014-06-23 0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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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위. 동아일보DB.

미셸 위. 동아일보DB.

‘미셸 위 US 오픈 우승’

[동아닷컴]

재미동포 미셸 위(한국명 위성미·25)가 US여자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생애 첫 메이저 골프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미셸 위는 23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골프장(파70·6649야드)에서 열린 제69회 US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이븐파 70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미셸 위는 최종 합계 2언더파 278타로, 세계 1위 스테이시 루이스(29·미국·이븐파 280타)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지켰다.

지난 2005년 10월 프로로 입문한 미셸 위는 프로 데뷔 9년 만에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감격을 누렸다.

한편 미셸 위는 이번 우승으로 2011년부터 이어진 US여자오픈 한국계 선수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 우리나라 선수가 4년 연속으로 제패했다.

US여자오픈은 지난 2011년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을 시작으로, 2012년 최나연(27·SK텔레콤), 2013년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우승을 차지 한 바 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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