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태국 마사지 받으러 합숙소 무단이탈?"

입력 2014-08-06 17: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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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국군체육부대 소속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 병장이 합숙소를 무단이탈하고 마사지업소를 출입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국방부는 국군체육부대 소속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 병장 등 3명이 개인차량을 타고 합숙소를 이탈해 태국전통마사지를 받고 복귀하다 음주운전 차량에 받혀 부상을 당했지만 소속 부대에 보고하지 않고 은폐한 사실을 적발해 관련자 징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다만, 김원중 병장이 출입한 태국전통마사지 업소는 퇴폐 마사지 업소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에 따르면 김원중 병장 등 3명은 지난 6월 밤 9시쯤 합숙소에서 민간인 코치에게 탄산음료를 사오겠다며 허락을 받은 뒤 이 모 병장이 운전하는 개인차량을 타고 나갔다가 이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난 6월부터 국가대표 아이스하키 선수단에 소속돼 태릉선수촌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훈련해 왔다.

국방부는“현역병사가 근무지를 이탈해 운전을 하거나 마사지 업소를 출입하는 것 모두 부대 국군체육부대 규칙 위반”이라며 징계 의사를 밝혔다.

또 김원중 병장 등은 체육부대 소속 선수 자격이 박탈되고 일반 보직으로 변경돼 남은 복무를 할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이게 웬일이냐",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망신이다", "김연아 남자친구, 이건 군기문란 행위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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