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동아닷컴DB
시즌 13승에 재도전장을 내민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팀 타선의 득점 지원을 등에 업고 승승장구 하고 있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3-0으로 앞선 3회말 수비에서 선두타자 크리스 이안네타에게 중전안타성 타구를 맞았지만 유격수 미겔 로하스의 호수비로 첫 번째 아웃 카운트를 잡았다.
이어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C.J. 크론을 포수 앞 땅볼로 처리한 뒤 콜린 카우길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줘 첫 번째 출루를 허용했다.
이후 류현진은 마지막 타자가 된 에릭 아이바에게 3-유간의 깊은 타구를 맞았으나 역시 로하스의 호수비에 힘입어 실점 없이 3회말 수비를 마무리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