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 히메네스, 부상서 복귀 임박… 10일 STL전 선발

입력 2014-08-08 0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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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발목 부상으로 한 동안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던 우발도 히메네스(30·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메이저리그 복귀 준비를 모두 마쳤다.

미국 볼티모어 지역 매체 볼티모어 선의 에두와도 엔시나는 8일(이하 한국시각) 히메네스의 메이저리그 마운드 복귀가 임박했다고 전했다.

이어 히메네스의 부상 복귀전은 오는 10일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타이틀을 노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히메네스는 발목 부상을 당해 지난달 6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3 2/3이닝 4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를 한 이후 한 달 여간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부상을 당하기 전 까지는 18경기에 선발 등판해 99 2/3이닝을 던지며 3승 8패 평균자책점 4.52와 이닝 당 출루 허용 수치 1.54를 기록하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볼티모어는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로 상승세를 타는 등 7일까지 64승 49패 승률 0.566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부상 전 극도로 부진했던 히메네스의 메이저리그 마운드 복귀가 볼티모어의 향후 정규시즌 성적에 독이 될지 약이 될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히메네스의 복귀전 상대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한 존 래키다. 래키는 세인트루이스 이적 후 1승과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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