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백업 포수 지메네스 지명할당 ‘사실상 방출’

입력 2014-08-08 0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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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는 물론 메이저리그 전체 최하위로 처져있는 텍사스 레인저스가 백업 포수인 크리스 지메네스(32)를 지명할당 처리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일(한국시각) 지메네스를 지명할당 처리했다고 전했다. 이는 사실상의 방출 통보.

이제 지메네스는 10일 안에 영입을 원하는 팀이 나타나지 않으면, 마이너리그 행을 받아들이거나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게 된다.

지메네스는 지명할당되기 전 까지 이번 시즌 34경기에 나서 107타수 28안타 타율 0.262와 0홈런 11타점 13득점 출루율 0.331 OPS 0.686을 기록했다.

포수 포지션 특성상 새로운 팀을 구하기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백업 포수 이상의 뛰어난 활약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선수다.

지명할당된 지메네스가 다른 팀으로 이적한다면, 텍사스의 메이저리그 로스터 중 포수 자원은 J.P. 아렌시비아와 로빈슨 치리노스 만이 남게 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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