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LAD 라인업 발표… 엘리스와 배터리

입력 2014-08-08 07:0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류현진-A.J. 엘리스.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시즌 22번째 선발 등판 경기에서 13승에 재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과 함께 승리를 향해 나아갈 LA 다저스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에인절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LA 다저스는 공격 찬스를 만들어야 할 테이블 세터에 2루수 저스틴 터너와 공수 만능의 중견수 야시엘 푸이그를 배치했다.

이어 중심타선에는 1루수 아드리안 곤잘레스-지명타자 핸리 라미레즈-우익수 맷 켐프가 지라했다. 켐프는 최근 활화산 같은 타격 감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하위타선에는 좌익수 스캇 반 슬라이크-3루수 후안 유리베-포수 A.J. 엘리스-유격수 미겔 로하스가 이름을 올렸다.

경기가 아메리칸리그에 소속된 LA 에인절스의 홈구장인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리기 때문에 류현진은 타석에 들어서지 않는다.

이는 정상적인 LA 다저스의 선발 라인업과는 조금 다르다. LA 에인절스의 선발 투수가 왼손 C.J. 윌슨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우선 1번타자로 나서던 디 고든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고, 왼손 타자인 칼 크로포드와 안드레 이디어도 제외됐다. 대신 터너가 1번으로 전진 배치됐고, 반 슬라이크가 좌익수로 나선다.

유리베 역시 3루수로 복귀한데 이어 유격수 자리에는 로하스가 들어갔으며, 라미레즈는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류현진의 13승 재도전이자 시즌 22번째 선발 등판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8일 오전 11시 10분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