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동아닷컴DB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두 번째로 시즌 15승에 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1회초 안타 1개를 맞았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1회초 수비에서 빠른 발을 지닌 선두타자 엔더 인시아르테에게 좌익수 앞으로 향하는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무사 1루 상황에서 클리프 페닝턴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크리스 오윙스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첫 번째 아웃카운트를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1루 주자 인시아르테가 미처 귀루하는데 실패했고, 우익수 맷 켐프가 이를 놓치지 않고 1루에 송구해 세 번째 아웃 카운트를 잡아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