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컴파운드 양궁 남자 대표팀. 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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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컴파운드 양궁 남자 대표팀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인도에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민리홍(현대제철), 양영호(중원대), 최용희(현대제철)로 이뤄진 남자 대표팀은 27일 인천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에 225-227로 패했다.
이날 한국은 첫 세트에서 26점을 쏘며 27점을 쏜 대만에 1점 차로 뒤진 채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후 제 컨디션을 찾아 추격에 나섰지만 4엔드에서 양영호가 7점을 쏘며 끝내 따라잡지 못했다.
한편, 한 팀을 3명으로 구성해 50m 거리에서 선수 당 8발 씩 총 24발을 쏘는 컴파운드 양궁 단체전은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