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였던 라다멜 팔카오(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완전 이적이 미뤄질 전망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팔카오의 완전 이적을 며칠 뒤가 아닌 오는 4월에 결정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스페인 현지 언론들은 맨유가 다음 주 안으로 팔카오의 완전 이적을 결정할 것이라고 알렸지만, 맨유는 시즌 막바지에 이르러서야 이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매체는 맨유가 스페인 언론에 알려진대로 '섣부른 결정(rubber-stamp)'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모나코로부터 1년 임대 조건으로 이적한 팔카오는 올 시즌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이지는 못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경기에서 좋은 감각을 선보였고 지난 스토크시티와의 경기에서는 귀중한 동점골까지 넣었다.
이에 대해 데일리메일은 "맨유 내부적으로는 지난 시즌 막바지에 데려온 팔카오가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서 골을 신고한 데 따라, 기대에 부응하기 시작했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