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린스, LAD 공식 입단 “월드시리즈 우승이 목표” 포부 드러내

입력 2015-01-08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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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롤린스.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최근 트레이드로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베테랑 내야수 지미 롤린스(37)가 공식 입단식을 갖고 월드시리즈 정상 등극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LA 다저스는 8일(한국시각) 롤린스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롤린스는 등번호 11번이 적힌 흰색 홈경기 유니폼을 받았다.

유니폼을 입은 뒤 롤린스는 “나는 지금까지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갖지 못했다”며 “이것이 내가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이유”라며 월드시리즈 우승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앞서 롤린스는 지난달 트레이드를 통해 15년간 몸담았던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떠나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내야 보강의 일환.

롤린스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유격수 중 하나로 지난 2000년 필라델피아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5년 간 한 팀에서만 활약했다.

개인 통산 15년 간 209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7와 216홈런 887타점 1325득점 2306안타 453도루 출루율 0.327 OPS 0.751 등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07년에는 162경기에 나서 타율 0.296와 30홈런 94타점 139득점 20 3루타 등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세 차례 선정됐고,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를 각각 3번, 1번 받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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