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 카브레라, 발목 상태 완전치 않아… 개막전 출전은 OK

입력 2015-01-13 06:3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미겔 카브레라.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지난해 부상으로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3연패를 놓친 ‘현역 최고의 타자’ 미겔 카브라레라(32·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몸 상태가 아직 완전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 NBC 스포츠 하드볼 토크는 13일(한국시각) 카브레라의 발목 상태가 스프링 트레이닝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전했다.

하지만 카브레라의 발목은 회복 중이며, 2015시즌 개막일까지는 완전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카브레라는 지난해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았다.

현재 카브레라는 회복 중에 있으며, 2015시즌을 대비하는 스프링 트레이닝이 열리는 오는 2월 중순 까지는 의사의 진료를 받게 될 예정으로 보인다.

카브레라는 지난 2012년과 2013년 아메리칸리그 MVP에 오른 현역 최고의 타자. 통산 타율 0.320과 390홈런 1369타점 1165득점 2186안타 OPS 0.960 등을 기록 중이다.

특히 첫 번째 MVP에 오른 2012년에는 타율 0.330과 44홈런 139타점을 기록하며 지난 1967년 칼 야스트렘스키 이후 처음으로 타자 부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잔부상을 달고 경기에 나서면서도 159경기에서 타율 0.313와 25홈런 109타점을 기록했다. 올스타에는 총 9차례 선정됐다.(내셔널리그 4회, 아메리칸리그 5회)

여전히 월드시리즈 정상 등극을 노리고 있는 디트로이트에게 카브레라는 절대적인 존재. 카브레라가 타선에서 중심을 잡아줘야 디트로이트가 정상에 오를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