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재형, 자오즈민 아들로 2009년 US아마 챔피언십 제패한 유망주
- 유럽 카타르오픈 2R 8언더파로 공동선두와 1타 차 공동 4위
2009년 US 아마추어챔피언십 우승자 안병훈(24)이 한국 남자골프의 차세대 에이스로 성장하고 있다.
안병훈은 지난해까지 유러피언투어의 2부 격인 챌린지 투어에서 활약했다. 8월 롤렉스 트로피 우승 포함 2번의 준우승을 기록하며 상금랭킹 3위(15만107유로)로 올해 1부 투어 진출에 성공했다.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시즌 초반 상승세가 눈부시다. 18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HSBC 아부다비 챔피언십에서 공동 12위에 올라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데 이어 22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카타르오픈 2라운드까지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4위(8언더파 136타)에 자리했다.
안병훈은 한국과 중국의 탁구스타 커플인 안재형-자오즈민 부부의 아들이다. 주니어 시절 미국에서 골프를 배운 그는 2009년 US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역대 최연소(17세10개월)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보였다. 이후 프로에 데뷔한 안병훈은 PGA 투어 진출에 실패한 뒤 유럽으로 눈을 돌렸다. 2012년부터 챌린지 투어에서 뛴 그는 첫해 11개 대회에서 출전해 상금랭킹 82위에 그쳤지만, 2013년 22개 대회에 출전해 상금랭킹 25위까지 끌어올렸다. 지난해에는 상금랭킹 3위로 눈부신 성장을 보였다.
187cm의 탄탄한 체격에서 뿜어져 나오는 장타가 특기인 그는 올 들어 퍼트가 좋아지면서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평균 드라이브 거리는 292.69야드를 기록 중이며, 홀 당 평균 퍼트 수는 지난해 1.84개에서 올해 1.69개로 크게 낮아졌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
- 유럽 카타르오픈 2R 8언더파로 공동선두와 1타 차 공동 4위
2009년 US 아마추어챔피언십 우승자 안병훈(24)이 한국 남자골프의 차세대 에이스로 성장하고 있다.
안병훈은 지난해까지 유러피언투어의 2부 격인 챌린지 투어에서 활약했다. 8월 롤렉스 트로피 우승 포함 2번의 준우승을 기록하며 상금랭킹 3위(15만107유로)로 올해 1부 투어 진출에 성공했다.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시즌 초반 상승세가 눈부시다. 18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HSBC 아부다비 챔피언십에서 공동 12위에 올라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데 이어 22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카타르오픈 2라운드까지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4위(8언더파 136타)에 자리했다.
안병훈은 한국과 중국의 탁구스타 커플인 안재형-자오즈민 부부의 아들이다. 주니어 시절 미국에서 골프를 배운 그는 2009년 US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역대 최연소(17세10개월)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보였다. 이후 프로에 데뷔한 안병훈은 PGA 투어 진출에 실패한 뒤 유럽으로 눈을 돌렸다. 2012년부터 챌린지 투어에서 뛴 그는 첫해 11개 대회에서 출전해 상금랭킹 82위에 그쳤지만, 2013년 22개 대회에 출전해 상금랭킹 25위까지 끌어올렸다. 지난해에는 상금랭킹 3위로 눈부신 성장을 보였다.
187cm의 탄탄한 체격에서 뿜어져 나오는 장타가 특기인 그는 올 들어 퍼트가 좋아지면서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평균 드라이브 거리는 292.69야드를 기록 중이며, 홀 당 평균 퍼트 수는 지난해 1.84개에서 올해 1.69개로 크게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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