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휴스턴전 교체 출전… 무안타 1볼넷 ‘타율 0.176’

입력 2015-03-18 0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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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한국 최고의 유격수’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8번째 시범경기에 나섰으나 기대했던 안타를 때려내는 데는 실패했다.

강정호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에 위치한 메케니 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2015 그레이프후르츠리그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선발 출전 명단에서는 제외됐지만 5회초 시작과 함께 3루수로 투입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강정호는 두 번의 타석에서 안타를 치지는 못했다. 2타석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한 강정호의 타율은 0.188에서 0.176으로 조금 떨어졌다.

강정호의 첫 타석은 4-10으로 뒤진 6회 1사 상황이었다. 휴스턴 세 번째 투수 댄 스트레일리와 상대한 강정호는 침착하게 공을 골라 5구만에 볼넷을 골라 나갔다.

이어 하트 타석 때 나온 폭투로 2루를 밟았다. 하지만 강정호는 1사 1,2루에서 서벨리가 2루수 방면 병살타를 치며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이어 강정호의 두 번째 타석은 7-11로 뒤진 7회 2사 2루 상황에서 역시 스트레일리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이날 피츠버그는 마운드가 무너지며 7-13으로 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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