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7월 말레이시아 프리시즌 투어 확정

입력 2015-03-19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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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오는 7월 말레이시아 투어 계획을 발표했다.

리버풀은 19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1년 말레이시아에서 성공적인 프리시즌을 가졌던 리버풀이 올 여름 다시 한 번 콸라룸푸르를 방문한다”고 전했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7월24일 말레이시아 국립 경기장인 부킷잘릴 스타디움에서 말레이시아 베스트11을 상대로 경기를 가지게 된다.

구단 측은 “말레이시아 친선 경기는 말레이시아 지역 팬들과 더욱 가까워지고자 하는 구단의 노력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리버풀 FC 공식 자선 단체의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전체가 투어링 파티에 참여하며 오피셜 서포터즈 클럽과 함께 이벤트를 가질 예정이다.

이안 에어 리버풀 CEO는 “우리는 지난 2011년 프리시즌을 위해 콸라룸푸르를 방문했고 팬들로부터 엄청난 지지를 받았다. 단지 8만명의 팬들이 부킷잘릴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본 것이 아니라 말레이시아의 모든 팬들이 우리의 방문을 지켜봤다”고 말했다.

이어 “프리시즌은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하는 팀에 매우 중요한 시간이며 말레이시아 베스트11과 대결은 흥미진진한 일이다. 프리시즌 투어는 우리 팬들이 안필드에서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 곳에 살고 있든 상관없이 팀을 더 가까이에서 볼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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