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선수.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피츠버그 강정호(28)가 17일(한국시간) PNC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4번 3루수로 선발출장해 3타수 1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1로 1리 올랐다. 3연속경기 4번타자 선발출장이다. 4번타자로 나선 3연전의 성적은 11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이다.
이날 안타는 1회말 2사 1루서 상대 좌완 선발 호세 퀸타나의 시속 132km 커브를 때려 뽑았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선 3루 쪽으로 잘 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상대의 호수비에 걸렸다. 7회말 1사 1·2루선 엉덩이에 공을 맞아 만루 찬스를 이었다. 피츠버그가 3-0으로 이겨 6연승을 달렸다.
반면 텍사스 추신수(33)는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LA 다저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1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40으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9회 로빈슨 치리노스의 끝내기 홈런으로 다저스를 3-2로 눌렀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