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4타수 1안타 ‘커쇼 상대로는 무안타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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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맞대결에서 완패했다.

추신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1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커쇼의 5구째를 받아쳤지만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두 타석에서 연속 삼진을 당하며 커쇼에게 매우 약한 모습을 보였다.

커쇼가 마운드를 내려간 8회초 4번째 타석에서는 J.P. 하렐의 2구째를 받아쳐 우전 안타로 연결했지마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한편 텍사스는 조이 갈로와 프린스 필더의 홈런으로 5-3으로 다저스를 제압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0.240으로 유지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