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TEX 드쉴즈, 타격 훈련 시작… 다음주 재활 경기

입력 2015-06-25 07:5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델리노 드쉴즈. ⓒGettyimages멀티비츠

델리노 드쉴즈.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이번 시즌 중반 텍사스 레인저스의 테이블 세터를 이끌다 부상자 명단에 오른 신인 외야수 델리노 드쉴즈(23)가 복귀를 위한 훈련을 시작했다.

미국 폭스 스포츠는 드쉴즈가 25일(이하 한국시각) 타격 훈련을 시작했으며, 다음주에는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같은 날 전했다.

이는 햄스트링 부상에서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드쉴즈는 늦어도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드쉴즈는 지난 15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드쉴즈는 6회 쉐인 로빈슨의 좌중간 가르는 타구를 수비하던 도중 부상을 입었다.

이 타구는 3루타가 됐고, 드쉴즈는 결국 더 이상 경기에 나서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 돼 제이크 스몰린스키와 교체 돼 물러났다.

이후 드쉴즈의 부상 부위는 햄스트링인 것으로 나타났고, 16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열흘 후 타격 훈련을 시작한 것을 감안한다면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드쉴즈는 부상 전까지 48경기에서 타율 0.269와 홈런 없이 12타점 32득점 39안타 출루율 0.358 OPS 0.744 등을 기록하며 텍사스의 테이블 세터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드쉴즈는 빠른 발을 앞세워 48경기에서 13개의 도루를 성공 시키는 등(2실패) 텍사스 주전 선수들 가운데서 상대 배터리를 흔드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