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3루타’ PIT 강정호, 3경기 연속 4번-3루수 선발 출전

입력 2015-07-09 06: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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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데뷔 첫 3루타를 터뜨리며 가세를 올린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3경기 연속 4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피츠버그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발표된 피츠버그의 선발 라인업을 살펴보면 테이블 세터에는 좌익수 그레고리 폴랑코와 2루수 닐 워커가 자리했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중견수 앤드류 맥커친-3루수 강정호-포수 프란시스코 서벨리가 배치됐다. 강정호는 7일부터 3경기 연속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또한 하위 타선에는 1루수 페드로 알바레즈-유격수 조디 머서-좌익수 션 로드리게스가 이름을 올렸으며, 선발 투수는 오른손 투수 찰리 모튼이다.

이에 맞서는 샌디에이고는 맷 켐프-얀거비스 솔라테-욘더 알론소의 클린업 트리오를 들고 나왔으며, 선발 투수는 오른손 투수 앤드류 캐쉬너다.

강정호는 앞서 8일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서 1-2로 뒤진 5회 2루 주자 워커를 홈으로 불러 들이는 동점 1타점 3루타를 터뜨리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한편, 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현재 피츠버그 부상 선수들에 대해 지적하며 강정호가 계속해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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