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5 U17/U18 챔피언십에서 '게토레이 쿨링 브레이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2015 U17/U18 챔피언십에서는 ‘게토레이 쿨링 브레이크’ 규정에 따라 경기 개시 90분전 WGBT(체감온도지수) 30도 전후를 기준으로 KFA 경기감독관, 경기담당관, 심판이 당일 해당 경기의 시행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게토레이 쿨링 브레이크' 시행이 결정될 경우 양팀은 심판의 재량으로 전, 후반 각 25분 이후 약 2분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고 포항시에서 개최하여 K리그 산하 유소년 팀이 모두 참가하는 이번 U17/U18챔피언십은 선수 보호를 위해 전 경기를 야간에 진행하는 유일한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K리그 주니어 22개 팀은 지난 2일까지 6개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마감했으며, 지난 4일부터 오는 8일까지 16강 단판 승부의 토너먼트를 거쳐 결승전에 진출할 두 팀을 선발한다. 결승전은 8월 10일 포항스틸러스의 홈 경기장인 포항스틸야드에서 치러질 계획이다.
한편, K리그의 공식 후원사이기도 한 게토레이는 유소년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보다 원활히 펼칠 수 있도록 2015 U17/U18 챔피언십을 통해 유소년 대회를 최초로 후원하며, 쿨링 브레이크를 통한 올바른 수분섭취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