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버쿠젠 손흥민-호펜하임 김진수(오른쪽).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더 좋은 모습 못 보여 아쉽다”
8월 15일(한국시간), 특별한 날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태극전사가 레버쿠젠의 홈경기장 바이아레나에서 맞붙었다. 레버쿠젠 손흥민과 호펜하임 김진수, 스물세 살 동갑내기 친구는 각각 왼쪽 측면 공격수와 왼쪽 수비수로 선발출전해 ‘코리안 더비’를 펼쳤다. 슈테판 키슬링의 동점골과 율리안 블란트의 역전골을 앞세운 레버쿠젠이 2-1로 이겨 34라운드라는 긴 여정의 출발선에서 먼저 웃었다.
2015∼201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 모습을 드러낸 손흥민은 블란트와 교체될 때까지 63분간 왼쪽 측면 공격수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김진수도 팀의 패배 속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고군분투했다.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손흥민과 김진수가 맞붙는 장면이 유독 많이 연출됐고, 둘이 같이 뛰는 모습에 바이아레나를 찾은 한국팬들은 열광했다. 둘 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날이 날인만큼 서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것 같다. 아쉬움이 남는 개막전이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많은 한국팬들이 현장에서 응원을 해주셨는데 끝까지 뛰지 못해 아쉬웠다”며 “(김)진수와 같이 그라운드에서 경기를 뛰었다는 것이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아직 시즌 개막전밖에 치르지 않았고, 새로 영입된 동료들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믿는다”며 새로 호흡을 맞추게 된 동료들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친 뒤 “개인적 목표보다는 항상 팀에 도움이 되는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 올 시즌 리그, 포칼,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모든 부분에서 좋은 모습으로 시즌 마지막까지 다치지 않고 마무리 지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곁들였다.
레버쿠젠(독일) | 윤영신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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