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 매팅리 전 LA 다저스 감독.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최근 LA 다저스와 결별한 돈 매팅리 전 감독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마이애미 말린스 신임 감독직 면접을 무난히 치른 뒤 최종 합의 단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매팅리 전 감독과 마이애미 구단이 면접 진행 후 최종 합의 단계로 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매팅리 감독은 지난 27일 열린 마이애미 구단과의 면접을 무난히 치렀다. 마이애미는 시즌 도중 감독에 부임한 댄 제닝스가 사임하면서 감독 자리가 공석이 된 상태.
매팅리 전 감독의 마이애미행은 이번 시즌 중반부터 나왔던 루머. 공식 발표는 나지 않았지만, 마이애미와 매팅리 전 감독은 상당 부문 합의에 이르렀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매팅리 전 감독은 지난 2011년 조 토리의 뒤를 이어 LA 다저스에 부임해 5년간 446승 363패(승률 0.551)를 기록했다.
총 5시즌 동안 모두 5할 승률을 넘겼고, 2013년부터 2015년까지는 3년 연속 지구 우승을 차지하며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이는 LA 다저스 역사상 최초다.
하지만 매팅리 전 감독은 포스트시즌에서 3시즌 통산 8승 11패의 실망스런 성적을 냈다. 월드시리즈에 단 한 번도 진출하지 못했다.
재임 중 포스트시즌 시리즈에서 승리한 것은 2013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가 유일하다.
또한 매팅리 감독은 이번 시즌 역시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의 원투펀치를 보유하고도 NLDS에서 뉴욕 메츠에게 2승 3패로 패했다.
마이애미는 이번 시즌 71승 91패 승률 0.438에 머물렀을 뿐 아니라 지난 2003년 이후 1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또한 2009년 이후 6년 연속 승률 5할을 밑돌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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