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NC 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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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투수 박명환이 지도자로 새 출발한다.

NC는 9일 “박명환이 고양 다이노스 C팀(퓨처스팀) 투수 보조코치로 새 출발하게 되며 2015 시즌 NC의 플레이오프 이후부터 선수들을 지도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박명환은 “지난 10월 구단과 김경문 감독님께서 좋은 자리를 제안주셨다. 감사드린다. 그 동안 팬들이 보내주신 응원에 감사드린다. 우리팀에 좋은 후배들이 많은데 투수로서 야구를 조금 먼저 경험한 선배로서 조언을 구할 때 편하게 다가올 수 있는 지도자가 되고 싶다” 고 밝혔다.

한편, 박명환은 충암중-충암고를 거쳐 지난 1996년 OB 베어스에서 프로 데뷔했으며 올해로 19년만에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

2013 시즌 자유계약으로 NC에 입단한 박명환은 16경기 출전 1승 3패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했다. 프로통산 총 326경기, 103승 93패 9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했습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