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부산아이파크, 세르비아 특급 스토야노비치 영입

입력 2016-01-12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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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산아이파크가 세르비안 특급 공격수 영입을 통해 득점력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 부산아이파크는 K리그 무대에 검증된 외국인 공격수인 스토야노비치(31) 영입을 통해 2016시즌 파상 공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014 시즌 경남을 통해 데뷔한 스토야노비치는 데뷔 첫해 리그 30경기에 출장해 7골을 기록하며 인상깊은 활약을 선보였다. 이듬해 스토야노비치는 경남의 챌린지 강등에도 불구하고 경남에 남아 23경기에 출장했으며 9골을 기록해 K리그 무대에 확실히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183Cm/80kg의다부진 체격을 갖춘 스토야노비치의 강점은 최전방에서 보이는 압박과 기회를 놓치지 않는 득점 감각이다. 특히 2012-13 시즌에는 세르비아리그 득점왕을 차지할 정도 발군의 득점 능력을 보유 했다.

부산은 2016 시즌을 준비하며 외국인 공격수 영입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외국인 스트라이커 자원에서는 K리그 무대에 검증된 자원을 확보해 선수 육성보다는 즉시 전력감 선수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러한 부산의 계획에 부합한 선수가 바로 경남에서 활약하던 스토아노비치 스토야노비치 였다.

부산의 최영준 감독은 “스토야노비치는 탄탄한 체격과 순간 판단력을 갖춘 수준급의 공격수로 확실한 마무리 능력을 가진 선수다. 최전방을 비롯해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만큼 부산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며 영입을 반겼다.

부산은 이번 스토야노비치 영입을 통해 기존에 영입한 고경민, 최승인을 비롯해 9월 전역 예정인 임상협까지 2015시즌 챌린지 리그의 득점 상위권 선수들을 고루 갖춘 막강 공격력을 갖추게 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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