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라크와 1-1 무승부… 조1위로 8강 진출

입력 2016-01-20 0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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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이라크와 비기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알 아라비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 대회 조별리그 C조 3차전 최종전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로써 한국은 2승 1무 승점 7점을 기록해 이라크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며 C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이후 한국은 오는 23일 오후 10시 30분 아직 결정되지 않은 D조 2위와 8강에서 격돌한다. 한국이 8강을 통과하면 카타르-북한 승자와 4강전을 치른다.

4-2-3-1 전술로 이라크를 상대한 한국은 전반 22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이창민이 올린 크로스를 김현이 골지역 정면에서 헤딩으로 이라크의 골 그물을 흔들어 승리를 예감했다.

하지만 한국은 후반 추가 시간 이라크의 후세인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하며 조별리그 전승 기회를 놓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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