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포바. ⓒGettyimages멀티비츠
마리아 샤라포바(29, 러시아)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서 3회전에 진출했다.
샤라포바는 20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6년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2회전에서 알리악산드라 사스노비치(벨라루스)를 2-0(6-2, 6-1)으로 완파했다.
세계랭킹 5위인 샤라포바는 사스노비치(105위)를 상대로 가볍게 승리를 거뒀다. 특히 샤라보파의 강력한 서브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사스노비치는 이날 경기서 단 1번의 서브게임만 따냈다.
경기는 샤라포바의 맹공 속에 1, 2세트 각각 38분, 33분 만에 싱겁게 끝이 났다.
한편 샤라포바는 지난 2008년 호주오픈에서 우승, 2012, 2015년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