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Gettyimages이매진스
브라질이 콜롬비아를 꺾고 승점 3점을 챙겼다.
브라질은 7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8차전에서 콜롬비아를 2-1로 눌렀다.
이날 브라질은 네이마르를 중심으로 헤수스와 윌리안으로 공격진을 꾸렸다. 선제골은 이른 시간에 나왔다. 전반 2분 만에 미란다가 선제골을 넣으며 경기를 리드했다.
하지만 콜롬비아도 경기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으며 대등한 경기력을 펼쳤고 결국 전반 36분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면서 경기 균형을 맞췄다.
후반전에 들어선 브라질은 승기를 가져오기 위해 맹공격을 펼쳤다. 끊임없는 공격 루트에 네이마르가 마침표를 찍었다. 네이마르는 상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이에 콜롬비아는 만회골을 노렸으나 브라질의 철통수비를 뚫기엔 역부족이었다.
이후 양 팀은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한편 이날 골을 넣은 네이마르는 브라질 축구 영웅 지쿠와 함께 A매치 통산 득점 48골로 동률을 이뤘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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