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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대표이사 김동환)가 오는 10일(토)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이하 라팍)에서 열리는 NC와의 홈 경기에 앞서 역대 최다타점 신기록을 세운 이승엽과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최형우, 10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운 조동찬에 대한 KBO 공식 시상식을 진행한다. 구본능 KBO 총재가 이날 현장에서 시상한다.
이승엽은 지난 8월24일 대구 SK 전에서 1390타점을 기록하며 KBO 최다타점 신기록을 세웠고, 최형우는 8월18일 수원 kt 전에서 개인 최초이자 KBO 역대 21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또한 조동찬은 8월30일 대구 넥센 전에 7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하면서 KBO 역대 129번째로 10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한편 이날 4인조 걸그룹 밤비노가 라팍을 찾아 경기전 그라운드 공연 및 시구에 참여하여 경기장을 찾는 많은 팬들과 선수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줄 예정이다.
삼성 라이온즈는 “이승엽의 한일통산 600홈런 등 의미 있는 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팬들에게 시즌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로 매 경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