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청소년 탁구, 중국 누르고 아시아 정상

입력 2016-09-19 13: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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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 남자 청소년 탁구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18일(이하 한국시각) 태국에서 열린 2016 아시아 주니어-카데트 탁구선수권 단체전에서 중국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09년 이후 7년 만에 우승컵을 가져왔다.

한국은 조승민, 안재현(이상 대전 동산고), 황민하(중원고)를 앞세워 중국을 게임스코어 3-2로 제압했다.

이날 한국은 초반 1단식과 2단식에서 각각 조승민(3-0), 안재현(3-1)이 승리를 거두면서 승기를 가져왔다. 하지만 중국의 뒷심도 만만치 않았다.

3단식에서 황민하가 쉬하이동에게 0-3으로 패, 조승민이 4단식에서 2-3으로 패하며 다잡은 승리를 연이어 놓쳤다.

마지막 5단식에 나선 에이스 안재현은 중국의 양슈오를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따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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