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G-500 카운트다운…한강시민공원서 함께해요

입력 2016-09-2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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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강원도청

오늘 여의지구 불꽃쇼·K-POP공연 행사
IOC위원장 메시지·홍보대사 김연아 참석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500일 앞두고 서울에서 대규모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린다.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대회 개막 500일 전인 27일 서울 한강시민공원 여의지구 일대에서 G-500 기념 퍼포먼스와 융·복합 불꽃쇼, K-POP 공연 등이 결합된 공식 행사를 개최한다. ‘G-500, 이제는 평창이다(Time for PyeongChang2018)’라는 주제로 펼쳐질 이번 행사에는 정부, 국회, 체육단체, 개최지역과 유관기관 관계자, 대회 후원사, 홍보대사 김연아,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메달리스트 등이 참여해 대회의 성공을 기원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를 시작으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와 스포츠스타들이 500일 앞으로 다가온 대회에 대한 기대감과 응원 메시지를 영상으로 전한다. 하이라이트는 ‘G-500, 이제는 평창이다!’ 점등 퍼포먼스다. ‘2018’을 상징하는 20시18분, 주요 인사와 홍보대사, 행사 참여자 등이 모두 카운트다운을 함께한다. 이어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쇼가 펼쳐지며, 공식 행사 종료 후에는 아이돌그룹 B1A4와 여자친구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리우올림픽이 끝나고 이제는 지구촌의 눈과 귀가 차기 대회 개최지인 대한민국과 평창을 향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500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하고 국민적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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