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 사이영상 후보’ 헨드릭스, ERA 1점대 진입 성공

입력 2016-09-27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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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헨드릭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 중 하나인 카일 헨드릭스(27, 시카고 컵스)가 완벽한 제구력을 앞세워 무실점 호투하며 평균자책점을 1점대로 끌어내렸다.

헨드릭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12-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헨드릭스는 타선의 지원을 받으며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나갔다. 다소 많은 안타를 맞았지만, 특유의 제구력을 앞세워 단 1개의 볼넷도 내주지 않았다.

총 6이닝 동안 93개의 공(스트라이크 61개)을 던지며 7피안타 무실점. 볼넷은 없었고, 탈삼진은 5개를 기록했다. 시즌 16승째를 거뒀고, 평균자책점은 1.99

헨드릭스는 1회 1사 후 조쉬 벨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앤드류 맥커친과 강정호를 각각 삼진-3루 땅볼로 처리하며 첫 회를 무실점으로 마감했다.

이어 헨드릭스는 2회 삼지범퇴를 기록한 뒤 3회 1사 2,3루의 위기에서 벨과 맥커친을 연속으로 범퇴 처리하며 큰 실점 위기를 넘겼다.

또한 헨드릭스는 4회 1사 후 내야안타를 맞았지만 프란시스코 서벨리와 아담 프레이저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5회에는 삼자범퇴로 완벽함을 자랑했다.

무실점 행진을 계속하던 프레이저는 6회 2사 후 3연속 안타를 맞으며 2사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프레이저를 좌익수 라인 드라이브로 잡으며 평균자책점을 1.99까지 낮췄다.

헨드릭스는 앞서 지난 7월부터 월간 평균자책점 1점대를 기록해왔고, 시즌 막바지에 이르러서 시즌 평균자책점 역시 1점대에 진입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전체 선두이자 유일한 1점대 평균자책점이다. 이닝과 다승, 탈삼진 등에서는 다른 투수에 뒤지지만, 평균자책점에서 만큼은 메이저리그 최고를 기록 중이다.

시카고 컵스 타선은 피츠버그 선발 채드 컬을 무너뜨리며 7회까지 15안타 12득점하며 헨드릭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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