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광주시의 저조한 예산 지원으로 운영난을 겪고 있는 K리그 클래식(1부리그) 광주FC가 선수단 월급마저 체불했다. 26일 광주시와 광주FC에 따르면 지난 25일 선수단과 프런트 등 50여명의 급여 2억7000여만원과 목포 축구센터 운영비 1억원, 기타 잡비 등 총 5억여원을 지급하지 못했다. 급여 체불은 지난 2010년 12월 광주FC가 창단된 이후 처음이다. 광주시는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선수단에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60억원의 예산으로 운영되는 광주FC는 이미 지난 8월에도 은행으로부터 15억원을 대출받아 급여체불 위기를 해결하는 등 위태로운 상황을 이어왔다.
30일 U-20 월드컵 D-200 행사
‘FIFA U-20 월드컵 2017’ 개최를 200일 앞두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30일 클래식 수원FC와 수원삼성의 ‘수원더비’가 예정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월드컵, 여러분이 주인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행사는 수원 출신인 배우 류준열의 홍보대사 위촉식과 월드컵 엠블럼 및 복합로고, 홍보영상 발표 등 FIFA U-20 월드컵 개최 축하 이벤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