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 시카고 컵스 선수로 변신?… 약속 지킬까

입력 2016-11-04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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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이번 월드시리즈 중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를 찾아 열광적인 응원을 했던 르브론 제임스(32, 클리블랜드 캐버리어스)가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을까?

앞서 제임스는 마이애미 히트에서 같이 뛰었던 드웨인 웨이드(34, 시카고 불스)와 월드시리즈 승패를 두고 한 가지 내기를 했다.

제임스는 클리블랜드 승리에, 웨이드는 시카고 컵스 승리에 걸었다. 내기 내용은 패한 쪽이 상대 팀 유니폼을 입고 원정 경기에 등장하는 것.

이번 월드시리즈는 시카고 컵스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에 제임스가 내기에서 패한 것. 이제 제임스는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고 시카고 원정길에 올라야 한다.

제임스가 이끄는 클리블랜드는 오는 12월 3일(한국시각) 시카고 원정길에 오른다. 벌써부터 각종 미국 스포츠 매체는 제임스의 약속 이행 여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미 제임스가 시카고 컵스의 흰색 유니폼을 입은 합성 사진까지 나왔다. 제임스의 약속 이행 여부는 오는 12월 3일 알 수 있다.

르브론 제임스. ⓒGettyimages/이매진스

한편, 제임스가 이끄는 클리블랜드는 지난 미국 프로농구(NBA) 파이널에서 열세라는 예상을 딛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2016-17시즌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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