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재활’ 류현진, “건강하다면 LAD 3선발”… 여전한 기대감

입력 2016-11-04 0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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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어깨 수술 후 긴 재활을 하고 있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9, LA 다저스)에 대한 긍정적인 언급이 나와 관심을 모았다.

미국 다저블루닷컴은 4일(한국시각) 지난해 5월 어깨 수술을 받은 뒤 재활을 계속하고 있는 류현진에 대해 언급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의 계약 기간은 2018년까지다. 건강만 되찾으면 LA 다저스 3선발로 재도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앤드류 프리드먼 LA 다저스 사장의 의견도 전했다. 프리드먼 사장은 "류현진이 순조롭게 재활하고 있다. 스프링 트레이닝에 정상적으로 합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년 동안 LA 다저스 선발진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2015년 어깨 수술을 받으며 상승세가 꺾였다.

긴 재활 기간을 거친 류현진은 지난 7월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등판해 4 2/3이닝 8피안타 6실점을 기록한 뒤 통증이 재발해 다시 재활에 돌입했다.

복귀전 이후 류현진은 지난 9월 29일에는 왼 팔꿈치 괴사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재활 예상 기간은 두 달이다.

건강하다면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라는 것은 수술 당시부터 나왔던 전망. 류현진에게는 완전한 어깨 회복이 절실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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