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키 베츠. ⓒGettyimages/이매진스

무키 베츠.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강력한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중 하나인 무키 베츠(24, 보스턴 레드삭스)가 무릎 수술을 받았다. 2017시즌 출전에는 지장이 없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2일(한국시각) 베츠가 오른쪽 무릎 연골 성형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는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베츠는 이번 연골 성형술과 관계없이 2017시즌 스프링 트레이닝에 참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17시즌 개막전 출전 역시 문제없다.

베츠는 지난 시즌 15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8와 31홈런 113타점 122득점 214안타, 출루율 0.363 OPS 0.897 등을 기록했다.

보스턴의 중심 타자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소속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 모든 타격 지표에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또한 베츠는 개인 통산 처음으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됐고, 마이크 트라웃, 호세 알투베와 함께 MVP 최종 후보 3인에도 꼽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