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유명 인플루언서 ‘명예영국인’ 백진경이 폭행 및 전과 의혹 루머가 온라인상에 확산되자 “허위사실”이라며 즉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19일 소속사 두호코퍼레이션은 공식 SNS를 통해 “SNS 및 온라인상에 게시, 확산되고 있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명예영국인 백진경에 대한 관련 내용은 객관적 사실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작성자에 대한 어떠한 합의, 조정, 사실관계 확인 절차의 대상이 아닌 즉시 민, 형사상 고소를 포함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경고했다.

논란은 한 익명의 누리꾼이 SNS에 백진경을 겨냥한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해당 글에는 홍대, 이태원 등에서 폭행을 했다는 주장과 전과로 인해 직업을 이어가기 어려웠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다.

백진경도 직접 입장을 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저를 차단한 한 계정에서 저에 대한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형법상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련 게시물과 댓글, 계정 정보는 모두 확보 및 보관 중이며 즉시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2차 유포하는 행위 역시 법적 책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역시 “확인되지 않은 내용에 대한 추측성 언급이나 무분별한 확산은 또 다른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허위 내용 공유, 재게시, 2차 가공, 유포 행위에 대한 책임도 강조했다. 폭로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진 계정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백진경은 유튜브 채널 ‘명예영국인’을 운영 중인 모델 겸 인플루언서로, 영국 거주 일상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라디오스타’ 등 지상파 예능에도 출연하며 대중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