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 클루버 2017 WBC 불참 선언… PS 강행군 탓

입력 2016-11-23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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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클루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 포스트시즌에서 놀라운 활약을 보인 코리 클루버(30,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이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불참을 선언했다.

미국 MLB 네트워크 존 모로시는 23일(한국시각) 클루버가 지난 포스트시즌의 강행군으로 인해 이번 WBC에 불참할 것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클루버가 미국 대표팀 후보군에 뽑힌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다음 WBC 대회엔 참가하길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루버는 지난 시즌 32경기에서 215이닝을 던진 뒤 포스트시즌에서도 34 1/3이닝을 소화했다. 총 249 1/3이닝을 던진 것.

또한 클루버는 포스트시즌 들어 사흘 휴식 후 등판하는 등 무리한 일정을 소화한 바 있다. 이에 WBC 출전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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