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kt전에서 부진한 투구로 강판되는 김원중.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롯데는 5월31일부터 6월3일까지 4연패를 당했다. 더 치명적인 것은 그 4패를 10위 팀 삼성에 2패, 9위 팀 kt에 2패씩 당한 것이다. 승률 5할에서 치고 올라가야 될 적기인줄 알았는데 이 6연전을 2승4패로 마감했다. 어느덧 승률 5할에서 -2(26승28패)가 됐다.
더 심각한 점은 4연패 기간 롯데의 실점이 전부 10점을 넘겼다는 점이다. 11점~13점~11점~10점을 잃었다. 가까스로 연패를 끊은 4일 kt전에서도 12안타를 맞고 8점을 내줬다. 롯데가 반등 동력을 놓친 상황에서 6월 스케줄은 첩첩산중이다. 6일 NC 3연전을 시작으로 9일부터 두산 3연전, 13일부터 KIA 3연전이 이어진다. 설상가상으로 그 다음에 원정 9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롯데의 ‘버티기’가 한여름이 오기도 전부터 고비에 직면한 것이다. 롯데 내부적 모순이 해결되지 않으며 상황은 비관적인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무엇보다 ‘총알’이라 불리는 선발자원이 턱없이 부족하다. 머릿수는 모자라지 않지만 믿고 맡길만한 투수는 박세웅뿐이다. 송승준마저 4일 kt전 4이닝 11안타 7실점으로 무너졌다. 선발진을 이끌어야할 외국인투수(레일리 방어율 4.74, 애디튼 방어율 6.55)가 롯데는 오히려 불안요소다. 박진형은 4일 2군으로 내려갔다. 김원중은 못 던질 때, 불펜진에 부담을 너무 많이 준다. 관리를 중시하는 조원우 감독이 4연패 기간에 배장호에게 4연투를 시킨 것은 결국 선발이 너무 일찍 무너진 탓이 컸다.
그렇다고 롯데의 불펜진이 NC처럼 견고한 것도 아니다. 필승조와 추격조의 경계가 불분명해 불펜 소모가 심한편이다. 반면 손승락, 장시환 등 필승조는 너무 쉬어서 탈이다.
롯데의 팀 컬러가 애당초 마운드에 의존하지 않는 이상, 공격력으로 상쇄해야 되는데 이마저도 난망하다. 3일 외국인타자 번즈는 옆구리 근육 손상으로 최소 1달 이상 전력에서 이탈했다. 주력타자가 침체에 빠지면 속수무책에 가까운 롯데야구의 부실한 ‘뎁스’가 여실히 노출되고 있다.
이 와중에도 사직구장에 2일 1만3115명, 3일 2만2303명, 4일 1만4836명이 찾았다. 2~3일은 롯데가 2회 0-10, 4회 0-7로 롯데가 시작부터 무너지는 경기를 지켜봐야했다. 4일 kt전도 4회에만 5실점하는 등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팬들은 꾸준히 응원을 보내줬다. ‘왜 이런 경기를 봐야하는가’라는 필연적 의문에 롯데 선수단과 프런트는 어떤 답을 건넬까. 위기에 둔감한 현실 자체가 롯데의 진짜 위기다.
사직 |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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