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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김현수(29,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현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현수는 상대 우완 선발 마커스 스트로먼을 맞아 2회초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뒤 5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초구를 공략해 내야 땅볼로 아웃됐다.
이어진 7회초에도 3루수 땅볼로 물러난 김현수는 9회초 팀이 삼자범퇴를 당하면서 더 이상의 타격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날 3타수 무안타에 그치면서 김현수의 타율은 기존 0.243에서 0.236로 내려갔다. 볼티모어 타선 전체가 5안타에 그치면서 부진했다.
한편, 볼티모어는 이날 0-4로 패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